낭만 가득한 서해의 가을 축제! 2025년 시흥월곶포구축제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시 찾아왔습니다. 2025년 올해는 12회째로 10월 17일(금)부터 10월 19일(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월곶포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인데요.
축제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축하공연의 출연진, 찾아가는 방법과 무료티켓 배부처를 안내해 드려요. 특히 임시좌석이긴 하지만 입장 티켓을 배부받아야 착석 관람이 가능한데요.
티켓은 무료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로 혼잡스러울 수 있으니 아래 안내드리는 배부처 위치와 배부 시간 등을 미리미리 체크해 두시는 것이 좋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계속 성장해 온 이 축제가 올해는 특별히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어 2억 원의 지원을 받으면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답니다.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라는 정겨운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는 바다의 활기와 도시의 낭만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경기도 시흥시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축제 명칭: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
- 일정: 2025년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3일간)
- 장소: 월곶해안로 일원 및 달빛거리
- 슬로건: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
- 하이라이트: 개막식 드론쇼와 폐막식 불꽃놀이

놓칠 수 없는 체험 프로그램
2025년 시흥월곶포구축제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합니다. 월곶을 사랑하는 현지인으로서 해마다 이 축제를 즐기는 눈으로 꼭 경험해 봐야 할 핵심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드려요.
짜릿한 바다체험 프로그램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어선 승선 체험 (10/18~19, 12시~17시)과 ▲맨손 고기잡이 (10/18, 13시~15시)는 올해도 계속됩니다. 특히 올해는 ▲왕새우잡이 체험 (10/19, 13시~15시, 총 90명 제한)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직접 잡은 활어와 왕새우를 현장에서 맛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놓치지 마세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짜릿한 경험들로 가득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미식의 향연과 특별 체험 프로그램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깜짝 판매 도매시장은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우젓 담그기 체험 (10/18~19, 15시~17시, 매일 선착순 100명, 당일 12시 예약 시작)은 월곶포구의 특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개막 드론쇼와 폐막 불꽃놀이
▲10/18(금) 개막식 저녁에는 환상적인 드론쇼를, ▲10/19(일) 폐막식 저녁에는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올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월곶을 주제로 한 드론쇼가 개막식을 장식한다고 합니다. 수백 대의 드론 군집이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퍼포먼스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몇 년 전부터 해마다 봐오는 불꽃놀이는 시흥월곶포구축제의 꽃이라 할 만큼 정말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피날레인 불꽃놀이는 그 규모와 아름다움이 정말 대단해서 올해도 너무 기다려진답니다~~~
뜨거운 열기의 축하 공연 출연진과 다양한 문화 공연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인 공연! 올해도 국내 인기 가수들이 월곶포구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10월 18일(토): 트로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박지현, 추가은, 진욱과 이영하밴드와재쓰비도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지난 축제에는 좋아하는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버스를 대절하고 유니폼까지 맞춰 입은 중장년과 노년의 팬들의 열정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10월 19일(일): 마지막 날은 재하. 김용빈, 최재명, 손빈아, 황민호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격하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민손자 황민호의 귀염뽀짝한 공연이 보고 싶네요~


또한 아름다운 월곶의 야경을 배경으로 ▲월곶 동아리 버스킹과 ▲달빛 콘서트 등 감성적인 무대가 밤을 장식합니다. 가을밤의 운치를 더할 어쿠스틱 음악제도 마련되어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이 축제의 낭만을 더할 거예요.
시흥월곶포구축제 찾아가는 방법(교통 안내)
경기도 시흥시 월곶포구는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라 자가용과 대중교통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통해 월곶JC로 진입하면 서울 및 서남부 경기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출발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수인분당선 월곶역): 지하철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월곶역'으로 바로 도착합니다. 4호선 한양대역/오이도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인천 방향에서는 인천 1호선 원인재역에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월곶역 광장은 널찍하고 시원하게 트여 있어 미래 월판선의 시작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죠.
축하공연 좌석 무료티켓 배부처
10월 18일(토)와 19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축하공연 관람을 편하게 보시려면 임시로 설치된 좌석의 티켓을 배부받아야 하는데요. 물론 야외에 임시의자를 설치한 거라 무료입니다. 그래도 장시간 서서 관람하기보다는 편하게 앉아서 관람하면 좋겠죠.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아래 배부처에서 프리티켓을 배부받으시면 되는데요.


주의할 것은 1인 1매 한정 배부여서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와도 각자 줄을 서서 받으셔야 한다는 점, 대신 배부받아 주거나 티켓을 다시 판매해서는 안된다는 점, 좌석 지정 없는 자유 착석이어서 무대 주변이 매우 혼잡할 것이라는 점 등이 있어요.
트로트 가수가 대부분이고 중장년과 노년 팬들이 대거 오시는 분위기라 예상보다 경쟁이 많이 치열할 것을 예상하고 오셔야 합니다. 선착순 입장이라 미리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분들이 몰릴 것이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구요.
월곶포구의 미래를 위한 국가어항 조성 공사 중
월곶포구는 인근 소래포구와 더불어 연간 천만 명이 찾는 명소이지만 조수간만의 차로 배가 드나들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 포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총 사업비 637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어항 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약 4년 간 진행될 이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월곶포구는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물론, 축제 기간 동안 공사로 인해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이 월곶포구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것임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즐겁고 화려한 축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죠. 여기저기 공사의 흔적들이 있으니 방문하여 현장을 다닐 경우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참여 시에는 더욱 더요.



2025년 제12회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지역을 넘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서, 모든 방문객에게 가을 낭만과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할 것입니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의 독특한 매력, 즐거운 프로그램들, 그리고 지역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여러분께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물할 거예요.
이 가을, "월곶으로 뱃놀이" 오셔서 활기 넘치는 축제를 직접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저는 시흥시민으로서 월곶포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많은 분들이 월곶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시기를 응원합니다!